본문 바로가기

Enter/ⓜusic

Take My Breath Away (song by Berlin)

Take My Breath Away (song by Berlin)

 

 

Take My Breath Away는
탐 크루즈의 1986년 영화 Top Gun과 함께 늘 영원할.... 설명이 필요없는...

너무나도 유명하고 익숙한 주제가이자 러브테마이다.

이 오래된 영화가 올해로 30주년을 넘기고 있다니...

그래서 이 곡 또한 영화의 감동과 함께 30년이나 된 명곡이다.

 

그래서인지 잊을만하면 한번씩 TV로 방영되는 추억의 명화로,

이미 본 사람들도 한번씩 다시 보고 싶게끔 만드는 젊은 시절의 탐 크루즈 모습과 함께

이 음악 역시 영화의 명장면들과 함께 다시금 회자되는 진풍경이 한번씩 연출되는 것 같다.

Top Gun 2 역시 머지않은 시기에 만나보게 될 것이라...는 사실은 참...뭐라 표현할 수 없다는...

 

"Take My Breath Away"를 부른 밴드 Berlin은,

아주 예전 라디오 프로그램이나, 옛날 기사, 책에는 초창기에 간혹

"베를린"이라고 한글 표기를 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밴드명을 '베를린이 아니고 벌린'이라고 정정해주었던... ㅎㅎ

 

Berlin은


1978년 LA에서 베이스 주자 John Crawford이 주축이 되어 여성 보컬인

Terri Nunn(1961년 6월 26일생)등을 영입, 결성된 New wave, synthpop 밴드이다.
1980년대 초반 "The Metro", "Sex (I'm A...)", "No More Words" 등의 싱글 발표를 통해

꾸준한 활동을 하던 중, 1986년 차트 1위를 거머쥔 영화 탑건의 주제,

"Take My Breath Away"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밴드 이름 탓에 독일, 베를린과의 연관성이 있다는 오해를 사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단지 'Kraftwerk, Devo, Sparks and The Screamers'의 음악에 영향을 받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서 결성된 정통(?) 미국 출신 밴드이다.


1979년 "A Matter of Time"라는 데뷔 싱글을 발표하고 활동하던 중,
보컬 Terri Nunn의 연기 활동으로(영화 스타워즈의 Leia Organa 역 오디션을

보기도 했다고 함ㅎㅎ) 잠시 팀을 떠나게 되어 1980년에는

Virginia Macolino가 잠시 보컬로 활동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 해 Terri Nunn이 바로 합류, TV쇼나, 영화 등의 연기활동이나 솔로 활동도 이후 했다 함)

그리고, 마침내!

밴드 Berlin은 1986년 영화 Top Gun의 주제가인 "Take My Breath Away"로

그들 밴드에게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빅히트를 기록했다.

이 곡은 영화 탑건 사운드트랙 뿐만 아니라,

Berlin의 1986년 4집 앨범 [Count Three & Pray]에도 수록되었다.

Berlin 앨범 디스코그래피 보기


Berlin의 "Take My Breath Away"는
1986년 아카데미 어워즈와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모두
Best Original Song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Tom Whitlock의 작사, Giorgio Moroder의 작곡으로 탄생한

이 명곡의 데모를 처음 들은 당시 영화 탑건의 연출, 제작진이

이 곡을 듣고는 주인공인 Tom Cruise와 Kelly McGillis의

로맨틱한 장면을 좀더 추가하기로 결정하게 됐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사실, 이 곡 "Take My Breath Away"는

처음에는 The Motels라는 밴드에게 전달되었고

이후 Columbia Records에서 여러 소속 팀들을 컨택하다가,

(과거 Berlin의 1984년 발표한 히트 곡 "No More Words"를 프로듀싱 했던 인연으로)

이 곡의 작곡가인 Giorgio Moroder에 의해 밴드 Berlin으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그러고보면 세상 모든 일은 나 혼자만으로 되는 것은 아닌 듯.
어떻게든 연관되있는 연결고리 인간관계에 의해 크고 작은 기회들이 오고 가는 것 같다.

어쨌건 이 곡은 곡 자체의 완성도와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빌보드핫100 차트는 물론 대부분의 나라에서 두루두루 차트 넘버원을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실.

지금도.

이 곡을 어디선가 우연히 들으면.

그냥 설레게 되는 것 같다.

현재 내가 처한 상황, 내가 서있는 위치가 아닌

어딘가 아득한 저 멀리 구름 위를 떠다니는 느낌이랄까.

잠시 모든 짐을 내려놓고 멍하니 멈춰서서 음악을 음미하게 된다.

아무래도 영화 탑건의 영향이 클 것이고,

그래서 어떤 영상과 함께 기억된 음악 - 그 오디오의 힘은 -

그 어떤 편협한 편견에 갇혀 있을지언정, 그래서 더이상의 새로운 상상의 나래는 어려울지언정,

영영히 기억되고 추억될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하는 그 멜로디의 힘이란

그 어떤 연결고리보다도 이토록 강력한 것인가 보다.

 

오늘은 오랜만에,

그러나 언제 들어도 매일 들어왔던 것처럼 너무나도 친근한 이 곡,

Berlin의 "Take My Beath Away"를 들어본다.

Take My Breath Away (song by Berlin) 

 

Berlin의 "Take My Breath Away" 가사보기

 

[http://www.berlinpa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