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nter/ⓔtc

수목드라마 1102 1103시청률. 질투의 화신21회22회. 공항 가는 길13회14회. 쇼핑왕 루이12회13회.

수목드라마 1101 1102시청률.

SBS 질투의 화신. 21회 22회

KBS2 공항 가는 길. 13회 14회

MBC 쇼핑왕 루이. 12회 13회

 

 

현재 수목드라마 시청률 경쟁은,

마치 바로 직전 드라마의 방송사별 경쟁과 비슷한 양상을 띄어 흥미롭다.

 

기존에 누가봐도 부동의 화제작으로 수목 1위를 당연시 예상했던

KBS 함틋과 고정 팬을 확보했던 2위 SBS 원티드 라인업에 뒤늦게 합류했던

MBC W가 함틋을 제치고 수목 1위로 종영했었는데,

더블유와 함틋 사이에서 오히려 함틋을 제치며

조용하게 2위를 차지했던 SBS 질투의 화신이 MBC W가 떠난 뒤를 이어

수목극 1위를 꿰찼었다.

 

SBS 질투의 화신 9회차에 새로이 동시 합류한

KBS 공항 가는 길과 MBC 쇼핑왕 루이는

1위 SBS 질투의 화신 뒤에서

1,2회차는 KBS 공항이 아주 미세한 차이로 앞서는가 싶더니,

초중반 탄력을 받은 MBC 루이가 KBS 공항을 제쳤고,

이제는 SBS 질투의 화신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위협 중이다.

(실제 시청률 집계 회사에 따라 이미 앞선 곳도 있음)

 

즉, 2016 하반기 수목드라마에서는

KBS가 먼저 1위를 하고 MBC가 추격,

결국 KBS를 제치고 1위를 하는 양상이 두 번째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둘 사이에서 SBS는 오히려 따로 노는 듯 하며 탄탄하게 실속을 차려

중상위권은 꼭 유지하는 듯 하다.

KBS는 수목에서는 아쉽겠지만,

월화에서 이미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올해 대미를 장식한 셈이니

그걸로 모두 보완이 될 듯... 물론 아직 남은 후속들이 많긴 해서 좀 섣부를 수는 있긴 하지만. ㅎㅎ

 

 

그런데!

새로 시작하는 후속 드라마 기본 방송 정보 및 주요 티저예고 영상 몇 개

위에서 보면,

SBS 질투의 화신이 통상적인 수목드라마와는 달리 16부작이 아닌 24부작인 터라,

다음 경쟁은 11월 16일 수요일에 3사가

같은 날 동시에 수목드라마 1회를 시작! 같은 출발선상에서 경쟁체제에 돌입한다.

전지현 이민호의 SBS 푸른 바다의 전설

박진희 오지호의 KBS 오 마이 금비

남주혁 이성경의 MBC 역도 요정 김복주

현재 외관적으로 봤을 때는

사실상 전지현 이민호의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이 단연 우세하긴 하다.

어마어마한 한류스타인 두 주연의 만남은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한 관심과 화제성은 최고일 듯,

그래도 다른 두 드라마가 어떤 개성과 매력을 가지고 있을지에 따라

경쟁은 충분히 흥미로울 듯 하다.

 

어쨌건, 시청률 순항 중인 쇼핑왕 루이의 뒷심이 눈에 띄는

어제 그제 수목 드라마 시청률은 대충 이런 그림 ㅎㅎ

[출처: 닐슨코리아 by Naver]

세 드라마 모두 막바지 최종회차로 향하는 중이라,

최종회 시청률 특수가 누구에게 돌아갈지도 사뭇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