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vetta Steele의 "Calling You"는
Percy Adlon 감독의 1987년 영화,
[Bagdad Café: 바그다드 카페]의 주제가이자 테마곡이다.
이 곡을 만든 (영화음악) 송라이터 Bob Telson도 자신의 버전으로 녹음을 하긴 했다.
이 두가지 버전이 모두 영화 사운드트랙에 담겨져있다. [트랙 리스트 참조]
"Calling You" 이 곡은 특히
제 61회 아카데미 어워즈의 'Best Original Song'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Jevetta Steele의 버전은 1988년 프랑스 차트 8위, 스웨덴 차트 9위를 기록했고,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인 만큼, 역시 다른 다양한 버전이 존재한다.
그러나, 역시 Jevetta Steele Rule!
[http://www.thesteelesmusic.com/jevetta/]
아프리칸-아메리칸 가스펠 싱어인 Jevetta Steele은,
1963년 11월 11일 생으로 법조인의 길을 꿈꿨으나
운명적으로 음악인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한다.
1985년 일종의 뮤지컬 쇼에서 주인공과 음악감독으로 만난
Jevetta Steele과 Bob Telson은 1988년 영화 바그다드 카페의 주제가인
"Calling You"를 통해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이어 Bob Telson의 프로듀싱으로 다음 솔로 싱글을 발표했으나 아쉽게도 실패하였고,
1988년부터 가족들과 함께 The Steeles라는 그룹으로 활동해오며,
1989~1995년 사이에는 올 4월에 세상을 떠난 Prince와 함께 음악 작업 및 활동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Calling You가 Jevetta Steele의 대표곡이자 유일한 히트곡인 셈이다.
이 곡 Calling You는
Jevetta Steele 버전과 Bob Telson 버전 및 instrumental 연주 음악 버전 등 다양한 버전으로
영화 바그다드 카페 전반에 걸쳐 내내 배경음악으로 흐르고 있어,
사실상 영화를 다 보고나서는
영화 내용보다도 이 Calling You가 꽤 오래 머릿 속에 각인되었던 오래된 기억이 난다.
Calling You (song by Jevetta Steele)
Calling You 가사보기
물론, 음악을 먼저 듣고 본 이 영화 - 바그다드 카페도
그 여운이 꽤 깊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황량한 사막 한 가운데. 외롭고 고단한 삶을 살던 두 여인이 만나 우정을 나누고 치유해가던
바로 그 지점이었던 황량한 사막 위 바그다드 카페. 그런 내용으로 기억한다.
그렇게,,, 꽤 오래도록 잊고 살았던 영화음악들에 대한 기억.
최대한 억눌러왔던 오랜 영화음악들의 환청이 하나씩 되살아나고 있는 요즈음...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에 급상승한 실시간 검색어 '바그다드'.
내게 바그다드 라는 단어는 영화 바그다드 카페.
그리고 제베타 스틸의 콜링 유에 대한 아름다운 음악과 영상의 기억이 다 일.진.대...
2016년 7월 4일 현재의 바그다드는... 또다른 안타까운 희생의 중심지가 되어
급상승 실검에 올랐다가 금새 저녁 6,7시 대의 생활 정보 티비프로그램의 먹거리 검색에 내쳐졌다.
내가 딱히 뭘 할 수 있거나 해야되는 건 아니지만...
그리고 아마도 오늘이 지나면 또 잊겠지만.
이것 역시 비 때문에 생긴 괜한 치기이겠지.
요 며칠 새 아시아도 안전하지 않다는 포탈 메인 기사들이 여엉...
그리하여, 우회적으로 혹은 Peace in the end... 를 바라며
점점 어둑어둑해지는 창밖 컬러 변화에 괜한 투정.
오랜만의 Calling You와 친구하며 마음의 평안을, 그리고 위안을 달래보는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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