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2회 음악 Material Girl

낭만닥터 김사부 2회 음악 Material Girl

☞ 낭만닥터 김사부 1회 음악 The Stranger

 

 

11월 8일 화요일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 2회.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와 빠른 전개로 5년의 시간이 흘렀다.

 

2회. 아드레날린 과다분비의 말로(末路)

-  2016년 10월. 전문의 시험 전국 수석 거대병원 유망주 강동주가 좌천된

   강원도 정선 돌담병원 김사부, 윤서정 선생과의 만남까지 역시 숨가쁜 2회 -

수술실이 아닌 응급실에서 응급 환자의 배를 가른 김사부가 못마땅한 강동주.

김사부 방 앞에서 '잠깐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라며 김사부를 기다렸으나,

 '야, 나 피곤해. 나중에'라며 무시하고 자신의 사무실로 들어가버리는 김사부.

분을 참지 못해 사무실로 따라 들어간 강동주.

옷을 갈아입는 김사부 등의 수술자국을 발견한 강동주.
- 이건 혹시 나중에 뭔 사연인지 밝혀지려나, 너무 적나라하게 클로즈업 보여줘서 -

따라 들어온 강동주를 무시하고,

자신의 카세트 데크에 넣을 카세트 테입을 들었는데,

그 테입 아래에 놓여 있는 카세트 테입이 바로

Madonna 마돈나의 1983년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인 [Madonna] ㅎㅎ

희미하게 보이는 앨범 커버 이미지가 너무 익숙해서 금새 알아챔 ㅎㅎ

손에 든 카세트 테입을 들어

테입을 넣어 플레이하고

신나는 음악에 박자 리듬 타며 좋아하는 김사부.ㅎㅎ

이때 나온 음악이 바로 Madonna 마돈나의 "Material Girl"
마돈나가 1984년 발표한 2번째 정규 앨범인 [Like A Virgin] 수록곡이다.

 

 

그러고보니, 지금 플레이한 카세트 테입도 마돈나, 그 테입 밑에 놓여있는 테입도 마돈나

김사부는 적어도 2개 이상의 마돈나 앨범을 카세트 테입으로 보유한 마돈나 팬 입증! ㅎㅎ

 

'캬~ 역시 우리 돈나 누님!

테입으로 들어야 제맛이야'라며 의자에 앉자마자

바로 카세트 플레이어로 직행해서

STOP 꺼버리는 강동주.

음악 꺼버리니 강동주 쳐다보는 김사부

[강동주] 드릴 말씀이 있다구요!

환자의 권리, 의사로서의 윤리 강령.
아무리 엿바꿔 드셨다고해도 전 그럴 수 없습니다.
선생님이 누구시든 간에, 이 병원에서 지위가 어떻든 간에,
저한테까지 그런 걸 강요하실 수 없다는 뜻입니다.

[김사부] 너, 몇 사람이나 죽여봤냐?
전공의 때 사망선고한 거 말고,
전문의 되고나서 니 칼에 몇이나 죽어나갔냐고.

[강동주] 한 사람이요, 바로 여기 오기 직전에.

[김사부] 거기에 더하기 열.
그쯤은 죽여보고나서 나한테 다시와라.
내 그러면 그때 네 얘기 들어줄께

 

이렇게 말하고 다시 일어나 카세트 데크 다시 replay~하는 김사부.

돈나 누님 노래 이어짐 ㅎㅎ

 

[김사부] 아차 네 오른 손목아지 잘 붙어있지? 잘 간수해라
내 필요할 때 언제든지 가져올테니까

주먹 불끈 쥐고, 다시 카세트 데크 또다시 꺼버리는 강동주.

[강동주] 죄송하지만, 저, 그렇게 오래 여기 안 있을 겁니다.
되도록 한 달 안에, 가능하다면 그보다 더 빨리 이 그지같은 병원에서 나갈거거든요.

[김사부] 그러니까 그 요점이 뭐야
[강동주] 무슨 일이 있어도 저, 본원으로 꼭 돌아갈겁니다.

그리고는 강동주가 카세트 데크 다시 플레이 해주고 ㅎㅎ

방을 나가버림.

돈나 누님 음악과 함께 생각에 잠긴 김사부.

 

 

"Material Girl" (by Madonna, 1984, From the album [Like a Virgin])

 

Some boys kiss me
Some boys hug me
I think they're ok
If they don't give me proper credit
I just walk away

 

They can beg and they can plead
But they can't see the light (that's right)
'Cause the boy with the cold hard cash
Is always Mister Right

 

'Cause we are living in a material world
And I am a material girl
You know that we are living in a material world
And I am a material girl

 

Some boys romance
Some boys slow dance
That's all right with me
If they can't raise my interest then I
Have to let them be

 

Some boys try and some boys lie but
I don't let them play (no way)
Only boys who save their pennies
Make my rainy day

 

'Cause we're living in a material world
And I am a material girl
You know that we are living in a material world
And I am a material girl
Living in a material world
And I am a material girl
You know that we are living in a material world
And I am a material girl

 

Living in a material world (material)
Living in a material world
Living in a material world (material)
Living in a material world

 

Boys may come and boys may go
And that's all right you see
Experience has made me rich
And now they're after me

 

'Cause everybody's living in a material world
And I am a material girl
You know that we are living in a material world
And I am a material girl
Living in a material world
And I am a material girl
You know that we are living in a material world
And I am a material girl

 

A material, a material, a material, a material world

 

Living in a material world (material)
Living in a material world
Living in a material world (material)
Living in a material world

 

Living in a material world (material)
Living in a material world
Living in a material world (material)
Living in a material

 

그리고...

 

결국 발작 재발로 강동주를 비롯한 모두가 보는 앞에서 손목을 그어버린 윤서정 선생.

수술 개시를 시작하는 김사부,

강동주의 어시.

이 장면부터 1회처럼 Billy Joel의 The Stranger 인트로가 잔잔하게 시작.

오늘 2회도 어제 1회에 이어, 끝무렵 말미에... 이 곡이 흐르는 걸 보니,

낭만닥터 김사부 주제가인가부다.ㅎㅎ

▶참조◀ 낭만닥터 김사부 1회 음악 The Stranger

그렇게 2회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