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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4 톡투유 64회 게스트 한고은 '더하기 빼기'

톡투유 64회 게스트 한고은 '더하기 빼기'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톡투유라는 프로그램은 매번 꼭 챙겨보는 방송은 아니지만,
관심있거나 호감있는 게스트가 출연하면 뒤늦게라도 꼭 보게되는 것 같다.

그리고, 정말 생각지도 못한 평소 보기 힘든 게스트가 출연하는 경우도 많다.

아마도 제작진과 함께 김제동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일 것이다.

[이미지 출처: JTBC 홈페이지, 방송캡쳐 / 영상: 네이버TV캐스트]

 

여러 포맷 여러 방식의 토크 프로그램들이 있겠지만,
톡투유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일반인 방청객들의 고민과 사례 의견을 들어보며

김제동의 능수능란하고 친근한 진행으로 게스트와 전문가들이 진솔 진지한 대화를

편안하게 함께 나누며 흔히 보기 어려운 음악하는 이들도 함께 곁들여지기 때문에

자체만의 색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다만, 간혹... 불편한 진실, 공감할 수 없는 의견들에 대한 불편함들이 한번씩 있어서

(아마도 너무 솔직하거나 적나라한 사연 등등) 개인적으로는 게스트에 따라 한번씩 보는 편이다.
이건 뭐 그저 개인의 취향일 뿐.

 

 

7월 24일 방송된 톡투유 64회의 주제는‘더하기 빼기’
전문가 패널: 서천석 노명우
멋진 무대를 선보인 밴드 '두번째달', 앳띈 가수 혜이니
그리고 오늘의 특급 게스트 한고은

아무렇지 않게 소개하니, 방청객들 귀를 의심하며(?) 술렁ㅎㅎ 

 

 

오늘 톡투유 주제 "더하기 빼기"는

한고은에게는 매력 더하기, 가식 빼기

 


한고은 최근 출연 예능 프로그램(2016.04.25) 포스팅을 통해
2016년 4월 전후의 방송 출연 근황을 몇 개 찾아봤었는데,
이후에는 까마득한 후배 이성경과 함께 출연한 냉장고를 부탁해 정도였다.

냉장고를 부탁해 76회 한고은 편

냉장고를 부탁해 77회 이성경 편

냉부 출연 당시 우연히 읽은 이런 트윗 글이 인상적인 기억이 난다.

나 역시도 한고은 본인이 좋아하고 희망하는 요리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살짝 들긴 했던 것 같다. 이런 프로그램이 늘 나올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나, 이렇게 팬의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있을 수도 있지만,
신혼의 한고은 개인 입장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는 본인이 희망하는 요리가 맞는 것 같다.

그리고 일반 냉부 시청자 입장에서는 아쉽긴 하다. ㅎㅎ

어쨌거나 행복한 신혼 신혼 충분히 만끽하시면서
조만간 괜찮은 드라마 좋은 역할로 복귀하시면 좋겠다.


원래 포스팅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서,
지난 주 예고편부터 오늘 멘트 영상 부분 몇 개를 모아봤다.

 

<김제동의 톡투유 64회 예고편>


<'품절녀' 한고은, 결혼 후 "불면증? 자는 시간이 모자라요~">

김제동에게 "톡투유로 다시 활동하는 거 보고..."가 웃겼음 ㅎㅎ

 

 

 

<한고은, '아이들 교육'에 있어 바뀌어야 할 것은 '어른들의 자세'>

시험 공부하느라 밤 11시에 책상에 엎드려 자던 초딩 아들을 보며

안타까워하는 한 아빠의 사연을 듣고, 본인의 의견...
가만 보면 꼭 이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최근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말씀을 참 잘하심... 원래 잘하셨었나... 기억이 안남.


<'한석봉의 후예' 한고은 "아빠·엄마도 1등 아니잖아!" 속이 뻥~>

방청객과 전문가 패널들 토크, 대화 중에도 잘 경청하고 대화를 잘 이어가심.ㅎㅎ

다만 한석봉이 글씨만 예쁘게 잘 썼다는 얘기긴 했지만...


<'어른이니까 맞다'는 생각은 NO! 존경은 '받는 것' 아닌 '얻는 것'!>

우리사회에서 뺐으면 하는 것에 대한 생각 소신,

아무래도 해외파여서 선후배 위계질서에 대한 상처가 많았을 듯

그런데 무슨 말을 해도 늘 우아하고 기품(?)이 있는 것이 신기함.ㅎㅎ

 

<젊음, 실수를 해도 괜찮은 나이! 한고은 "도전해 보세요!">

15살 차이나는 외국인 남친에 대한 부모의 반대에 대해 울먹이며

본인 사연 하소연한 24살 여자 방청객에게 조언...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많이 들어봄직한 조언이지만

염려하는 마음과 진심이 느껴짐. 같은 말도 이렇게 달리 들리는구나...

 

외모나 말투, 태도에서 기본적으로 전해지는 아우라가 있고,

나이들수록 대중들의 호감도가 매번 급상승 중이라...ㅎㅎ

본인에게 정말 꼭 맞는 방송을 제대로 만나면

지금도 훌륭하시지만,,, 그 이상을 훨씬 더 넘어서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