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Daum 프로필 및 출연 드라마 캡쳐]
지난번 닮은꼴 배우 최민용.박선호.윤균상.이원근.(내 기준에서ㅋㅋ)에 이어
이번엔 자꾸 헷갈렸던 여자 배우 세 분을 찾아봤다.
사실은 박하나와 오지은은 정말 닮아서 처음에 엄청 헷갈렸었고,
임수향은 불어라 미풍아에서 부상으로 중도하차한 오지은의 대역이기도 했고,
박하나 & 임수향은 임성한 작가에 의해 파격적으로
각각 드라마 "압구정 백야"와 "신기생뎐"의 주연을 맡기도 했어서
이러저러한 인연으로 박하나, 오지은, 임수향을 함께 묶어 봤다.ㅎㅎ
특히, 이 세 배우들의 특징은,
(물론 데뷔 초반부터 크고 작은 역할을 해왔겠지만)
세련된 고양이형 외모 덕분에 지고지순, 청순가련보다는
주로는 미워할 수 없는 악역,
혹은 무조건 바보같이 착하기만 하지는 않은 주인공 역할을 최근에 많이 해온 것 같다.
즉, 자기 목소리를 내는 주도적인 최신식 여주인공 스타일들이신 듯.ㅎㅎ
박하나.
1985년 7월 25일생.
의외로 박하나는 '퍼니'라는 혼성그룹 - 즉, 가수로 연예계 데뷔하여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케이스.
그간 화제의 드라마에 많이 출연해온 듯 한데,
최근 종영한 빛나라 은수에서 오은수 선생님을 죽어라 괴롭히다
마지막에야 이중으로 가족이 되고(동서지간,자매지간) 화해하게 된 김빛나 역할이었다.
그리고 그 전에는 이유리와 함께 열연을 펼친 천상의 약속,
그리고 박하나를 주연급으로 끌어올리고 주목하게 만들어준
사실상의 주연 데뷔작 "압구정 백야"가 대표적임.
현재 빛나라 은수를 마치고,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라는 대학로 연극 공연에(2017.06.20(화)~2017.08.20(일))
스테파니와 함께 이브댄버스역 더블 캐스팅으로 참여 예정이라고 함.
* 박하나 주요 TV 출연작: (공식홈페이지 소개 기준)
빛나라 은수(KBS,2016), 즐거운 나의집(KBS 단막,2016), 천상의 약속(KBS2, 2016), 엄마니까 괜찮아(MBC, 2015), 붉은 달(KBS, 2015), 압구정 백야(MBC, 2014), 기황후(MBC, 2014), 미스코리아(MBC, 2013), 투윅스(MBC, 2013), 금나와라 뚝딱(MBC, 2013)
오지은.
1981년 12월 30일생.
다작은 아니지만 여러 드라마에 출연해오며, 자신만의 매력포인트를 잘 표출해온 배우라고 생각한다.
화제작 불어라 미풍아에서 박신애 역할로 초반 몇 회 출연했으나,
아쉽게도 부상으로 인해 중도하차, 이를 임수향이 끝까지 이어갔다.
조희동을 홀리던 첫 만남이 워낙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임수향의 박신애에 익숙해지기까지는 시간이 좀 많이 소요됐었던 것 같다.
어쨌거나, 지금은 이름 없는 여자의 주인공 손여리/윤설로 활약 중이니,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는 고리타분한 표현을 ㅎㅎ
그러고보니, 이름 없는 여자 시청자 게시판이던가, 어느 영상 댓글에
엥? 박하나 빛나라 은수 끝나고 또 주인공이네? 웃겼음.
여전히 많은 할머니들이 같은 사람인 줄 아신다는ㅎㅎ
* 오지은 주요 TV 출연작: (공식홈페이지 소개 기준)
오지은은 2009년 KBS ‘수상한 삼형제’의 주연으로 열연하며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특히 KBS ‘웃어라 동해야’, JTBC ‘청담동 살아요’, SBS ‘드라마의 제왕’, MBC ‘소원을 말해봐’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사랑스럽고 친근한 연기로 사랑 받으며 확실한 시청률 보증수표로 올라섰다.
임수향.
1990년 4월 19일생.
박하나, 오지은과 헷갈릴 정도로 닮은 꼴은 아니지만,
여배우들을 크게 두 부류로 나눈다면 같은 부류임에는 분명하다는ㅎㅎ
연기는 4교시 추리영역(2009)으로 데뷔했다고 하나,
사실상 주연데뷔작인 신기생뎐(SBS, 2011)을 통해 묘한 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그리고 비교적 최근작인 불어라 미풍아에서 오지은의 대역으로,
악역 박신애 역할을 꿋꿋이 해내고, 바로 박하나의 뒤를 이어 빛나라 은수 후속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무궁화 순경 역할로 활약 중!
게다가 박하나와 같은 소속사라는 인연이~ ㅎㅎ
* 임수향 주요 TV 출연작: (공식홈페이지 소개 기준)
불어라,미풍아(MBC, 2016), 아이가다섯(KBS2, 2016), 위대한이야기-영자의전성시대(TVN,2015), 감격시대:투신의 탄생(KBS2, 2014), 아이리스2(KBS2, 2013), 아이두 아이두(MBC, 2012), 파라다이스 목장(SBS, 2011), 신기생뎐(SBS, 2011)
그간 즐겨 본, 그리고 현재 즐겨 보고 있는 드라마에서
세 분 중 한 분 이상을 자주 볼 수 있어 더 반갑다는...
세 배우님들 계속해서 꾸준히 화이팅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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