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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21회(번외편) 음악 Blowin In The Wind / Perfect Day / Oh My Love

낭만닥터 김사부 21회(번외편) 음악

Blowin In The Wind / Perfect Day / Oh My Love

낭만닥터 김사부 1회 음악 The Stranger

낭만닥터 김사부 2회 음악 Material Girl

낭만닥터 김사부 4회 음악 Clockwatching

낭만닥터 김사부 5회 음악 Take A Bow

낭만닥터 김사부 8회 음악 Hey Jude

낭만닥터 김사부 10회 음악 True Colors

낭만닥터 김사부 15회 음악 Old And Wise

낭만닥터 김사부 16회 김사부 휘파람 음악 River Kwai March

낭만닥터 김사부 15회 16회 17회 엔딩 음악 걷고, 걷고

낭만닥터 김사부 18회 음악 Non, Je ne regrette rien / Time In A Bottle

낭만닥터 김사부 19회 음악 The Stranger

[출처: SBS, Naver]

 

 

2017년 1월 17일 화요일 방송된,

김사부의 첫사랑 이영조 역으로 김혜수님이 특별 출연한 낭만닥터 김사부 21회(번외편).

1월 16일 월요일 20회를 끝으로 정식 정규 방송은 종영되었지만,

돌담병원은 계속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낭만닥터 김사부 팬들에게 선물해준 추가회차 번외편!

 

APPENDIX. 그 모든 것의 시작

사실은 기대했던 것과는 좀 많이 다르긴 했는데,

막상 되돌아보면 뭘 기대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ㅎㅎ

그저 돌담병원 사람들을 하나씩 다시 한번 만나보고

거기에 김혜수님까지 만날 수 있었으니 좋았음.

 

 

오늘 번외편에서도 주옥같은 팝송 명곡들이 무려 3곡이나 주요 장면에 흘렀다.

 

번외편의 시작은,

20회 엔딩에서 돌담병원을 찾아온 이영조(김혜수)와 김사부(한석규)의 로비 만남 scene.

함께 김사부 사무실에 들러, 사무실을 둘러보다가

김사부의 낡은 카세트데크를 보며 아직도 이런 걸 갖고있어?

그리고, 이영조(김혜수)가 집어 든 카세트 테입 play. 

이 때 흐르는 오늘의 첫 번째 팝송은

2016년 노벨평화상 수상에 빛나는

음유시인 Bob Dylan 밥 딜런의 "Blowin In The Wind" ▶라이브 버전 YouTube 바로듣기 GO◀

* 밥 딜런의 1963년 앨범 [The Freewheelin' Bob Dylan] 앨범 수록곡

 

이영조가 김사부를 찾아온 이유는

자신이 다니는 봉사단체의 여자 중국 동포의 수술을 부탁하기 위함.

 

우려와 만류 속에 돌담병원에서의 이 HIV 환자 수술이 결정되고,

때 마침, 총상을 입은 환자가 들어와,

HIV 환자는 김사부와 도인범이, 총상 환자는 강동주와 이영조가 함께 수술을 하게 된다.

 

[Bob Dylan 밥 딜런의 "Blowin In The Wind"가 나오는 낭만닥터 김사부 영상] (출처: 네이버TV)

 

 

수술을 마치고 다시 김사부 사무실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을 함께 하는 김사부와 이영조.

두 사람을 위한 특별한 음악이 2곡 이어졌다.

 

김사부가 열심히 커피를 만들어주고 신기하고 재미진 표정으로 바라보던 이영조.

그녀가 봉사지역에서의 폭탄사고 이야기를 덤덤하게 이야기 할 때 흐르던

Lou Reed 루 리드의 나지막한 읊조림 "Perfect Day" ▶YouTube 바로듣기 GO◀

* 루 리드의 1972년 앨범 [Transformer] 수록곡

 

이영조가 김사부가 보고싶기도 했다고 말하며, 선배는, 어때? 여기서 괜찮아?라고 묻고

김사부가 "......... 뭐 이정도면 괜찮은 거 아닌가."라고 말하고 어깨를 빌려주고,

이영조(김혜수) "우린 왜, 그 시절 놓쳤을까."라고 말할 때 계속 흐르던

John Lennon 존 레논의 감미로운 "Oh My Love" ▶YouTube 바로듣기 GO◀

* 존 레논의 1971년 앨범 [Imagine] 수록곡

 

[John Lennon 존 레논의 "Oh My Love"가 나오는 낭만닥터 김사부 영상] (출처: 네이버TV)

 

아마도 번외편이긴 하지만,

20회 내내 힘겹게 싸워온 김사부에게 힐링타임을 주기 위한 배려가 아닐까 생각 됨ㅎㅎ

오명심 수쌤과 김사부와의 경찰서 만남도 마지막에 급히 지나가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오늘 번외편은 지난 몇달 간 함께 해온 낭만닥터 김사부들을

이제야 마침내 편하게 떠나보낼 수 있는 고마운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Thank You!